KIM MOON GEUN "Nager sous I'eau"
무자맥질.
허공을 더듬다보면 무엇인가가 걸리진 않지만,
목적없는 행위의 반복끝에 남는 의미가 있다.
결과보다는 '무자맥질'이라는
행위 그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나 자신이 원하는 행위에 대한
진정성을 표현하는 김문근,
진심을 담아 진실을 마주할 때 드러나는
우리의 진정성을 표현하는 트루스,
김문근과 트루스가 한 공간에서 진정성으로 만나다.
Nothing grabbed by a hand when you grope around in the air,
but there is a meaning after repeated aimless action.
The action 'Nager sous I'eau'
it self is more important than the outcome.
Kim MoonKeun expresses his belief through unselfconscious,
TRUTH's strong conviction includes sincerity.
Now, they meet here to tell us their truth.